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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이사이상 한국 첫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행사로 기획됐습니다.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의 의미와 행사 내용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막사이사이상 행사 자세히 보기👆
‘막사이사이상(Magsaysay Award)’, 이름은 낯설지만 의미는 누구보다 따뜻합니다.
이 상은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명성과 역사, 가치를 가진 국제상으로,
1957년 필리핀의 제7대 대통령 라몬 막사이사이를 기려 설립되었습니다.
그는 국민과 가장 가깝게 소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으며,
청렴함, 리더십, 공공에 대한 봉사를 상징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막사이사이상이란 무엇인가요?
막사이사이상은 아시아 각국에서 공공 서비스, 사회정의, 인권 증진, 지역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필리핀에 기반을 둔 막사이사이 재단이 수상자를 선정하며,
한국을 포함해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이 상은 단순한 업적이나 스펙보다는,
실질적인 사회 변화와 기여를 중시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사회 활동가나 교육자, 언론인, 인권운동가들이 수상의 주인공이 됩니다.
한국에서 열린 첫 공식 기념행사
2025년 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막사이사이상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막사이사이상 수상자 수가 많은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정신을 다음 세대와 시민사회에 더욱 확산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행사의 주요 목적은 세 가지였습니다:
- 막사이사이상의 철학을 국내에 널리 알리기
- 역대 한국 수상자들의 활동을 조명
- 시민, 청년 세대와 함께 ‘공공을 위한 봉사’ 가치 공유
📌 행사 프로그램 구성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나 강연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교류 중심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기념 전시 & 수상자 아카이브
- 역대 수상자들의 업적과 활동을 사진, 영상, 기록물로 구성
- 한국 수상자 섹션 별도 구성 (언론인, 시민운동가 중심)
🔹 주제별 패널토론 & 강연
- “아시아 시민사회의 미래”, “세대 간 공공의 가치 공유” 등
- 필리핀 막사이사이 재단 대표 및 해외 수상자 화상 참여
🔹 청소년 & 청년 참여 프로그램
- ‘모의 수상자 선정 워크숍’, ‘나의 작은 공공 프로젝트 발표’
-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 문화교류 공연
- 아시아 전통 예술 공연: 인도네시아 가믈란, 베트남 전통 춤, 한국 사물놀이
- “One Asia, One Spirit” 주제로 피날레 합동 무대
🌏 왜 한국에서 의미 있는가?
한국은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 시민운동, 언론 자유 분야에서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예컨대 2000년대 초반, 언론 자유 수호를 위한 활동으로 한 언론인이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활동으로 한 비영리단체 대표가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한국에서의 이번 행사는 다음 세대에게 “공공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막사이사이상이 주는 메시지
“누군가는 조용히, 꾸준히 세상을 바꾸고 있다.”
막사이사이상의 핵심 정신은 '눈에 띄지 않아도, 세상을 위한 헌신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그 정신을 다음 세대와 시민사회에 전하며,
일상의 봉사와 실천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함께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막사이사이상은 단지 상이 아닙니다.
아시아 전체가 공유하는 가치,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 남겨줄 메시지입니다.
이번 한국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아시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실천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